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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aceBook

페이스북 M, 그래프 검색의 메신저판 2013년 1월, 페이스북은 자사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을 공개했습니다. 구글 검색과 다르게 그래프 검색은 페이스북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친구들이 좋아하는 식당'이나 '나의 친구 중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람은 누구?'와 같은 질문을 검색어로 이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페이스북 M, 그래프 검색의 메신저판 하지만 그래프 검색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런 검색 기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도 드물 것이고, 미국 한정에 2년 동안 검색 자체에 변화도 없었죠. 그랬던 페이스북이 다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정확히는 가상 비서 서비스입니다. 와이어드는 '페이스북이 시리와 경쟁할 가상 비서인 M을 출시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 더보기
페이스북, '노트'를 살린다 블로그 플랫폼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장문의 콘텐츠 발행이 1인 미디어 페이지라고 할 수 있는 큰 틀의 블로그를 통했다면, 최근에는 국내만 하더라도 네이버의 포스트나 다음카카오의 브런치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죠. 페이스북, '노트'를 살린다 국내에서는 포스트와 브런치가 관심을 끌고 있으나 블로거닷컴과 트위터의 창시자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nms)가 만든 미디엄은 진작에 아주 빠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글쓰기에 특화한 서비스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미디엄은 블로그와 마이크로 블로그와 결합하면서 더 주목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디엄을 사용해보면 '미디엄이라는 테마를 씌운 텀블러 블로그'라는 생각이 들지만, 텀블러가 웹 사이트 개념이라면 미디엄은 플랫폼 위.. 더보기
페이스북, 인도에서 해법 찾기 압도적인 인구수의 중국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탓인데, 그런데도 페이스북은 홍콩을 경유하는 등으로 중국 기업들의 페이스북 광고 유치를 통해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인도에서는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고전하고 있죠. 페이스북, 인도에서 해법 찾기 물론 인도와 중국의 인프라 차이를 이해할 필요는 있습니다. 단지 인도 시장이 작은 것이 아닌데도 페이스북은 쉽지 않다는 것인데, 끝내 중국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없다면 페이스북이 지역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최적인 곳은 인도입니다. 많은 인구의 잠재 수요와 2017년까지 인터넷 사용자가 5억 명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놓칠 수 없는 시장이 된 겁니다. 로이터는 페이스북이 인도 광고 시장에서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