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파슬, 미스핏을 인수하다 최근 몬데인은 활동 트래커 기능을 탑재한 '헬베티카 1(Helvetica 1)', 스와치는 비접촉식 결제 기능이 핵심인 '벨라미(Bellamy)', 태그호이어는 까레라 칼리버(Carrera Calibre) 모델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용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파슬, 미스핏을 인수하다 전통 시계 업체들의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 진출이 가속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거창한 성과는 아직 없습니다. 이제 막 제품을 내놓은 탓도 있지만, 이제 막 시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애플이나 삼성이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던 소비자까지 끌어들인 것과 다르게 전통 시계 업체들은 기존 고객을 겨냥하는 것과 함께 신흥 업체의 수요까지 당겨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파슬 그룹(Fossil Group).. 더보기
페이스북 '노티파이'는 RSS의 진화형 2013년, 구글이 RSS 서비스인 '구글 리더(Google Reader)'를 종료했을 때 많은 이용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피드 서비스가 여럿 등장했고, 스마트폰이 가장 개인화한 기기라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지만, 대부분 구글 리더를 통해서 정보를 읽은 탓에 구글 리더의 종료는 다른 피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노티파이'는 RSS의 진화형 구글 리더의 종료로 대안이 된 게 또 다른 RSS 서비스인 '피들리(Feedly)'와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였습니다. 피들리는 여타 피드 서비스와 연동할 방법으로서 대안이 되었다면, 트위터는 팔로우가 일종의 구독 역할을 하고, 타임라인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기에 별도의 피드 계정을 만들면 RSS 구독.. 더보기
구글, '저렴'이라는 교육 시장 키워드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통합한 운영체제를 2017년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두 운영체제의 장점을 섞는 시도는 하고 있지만, 크롬 OS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저렴'이라는 교육 시장 키워드 또한, '미국의 교실에서는 매일 3만 대의 새로운 크롬북이 보급된다.'라면서 '다른 교육용 기기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롬 OS가 교육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교육 시장이 있기에 크롬 OS를 유지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두 운영체제를 합치지 않더라도 방향을 놓고 보면 앞선 구글의 얘기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교육 시장에서 크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