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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경계를 무너뜨린 광고 지난해 핀터레스트는 미국에서 트위터 점유율을 따라잡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 트위터가 강세이고, 인스타그램이 급성장하면서 관심이 살짝 식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는 전혀 겹치지 않는 포지셔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곧 트위터를 따라 잡으리라 예상을 할 정도입니다. 핀터레스트, 경계를 무너뜨린 광고 핀터레스트에 대한 기대가 꾸준한 이유는 핀터레스트의 본질이 여타 소셜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이나 로고가 다르다는 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콘텐츠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둔 소셜 서비스라면 핀터레스트는 콘텐츠를 수집하고, 수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파트너쉽 총괄 임원 조앤 브레드포드(Joanne Bradfor.. 더보기
야후, 성장의 문턱에서 투자자와 대치하다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취임 후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모바일을 주축으로 미디어 사업을 통해 줄어든 트래픽을 돌려놓았고, 알리바바 투자로 벌어들인 돈으로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죠. 30달러에 머물던 주가도 50달러 선을 넘어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야후, 성장의 문턱에서 투자자와 대치하다 솔직히 야후는 침몰하는 배였습니다. 닷컴버블의 가장 큰 수혜자를 떠나보는 것처럼, 마치 노키아를 보는 것처럼 떠나갈 날만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필자가 야후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를 했었던, 그러니까 2년 전이군요. 야후는 무엇부터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CEO로 자리한 메이어에 대한 평가도 크게 엇갈렸었습니다. 지금과는 딴판이었죠. 블룸버그는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의 자료를 인용하여, 201.. 더보기
야후가 브라이트롤을 인수한 이유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IPO로 야후는 큰 이익을 봤습니다. 이어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을 6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63억 달러가 알리바바를 통한 현금 회수였지만, 그걸 제외하더라도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이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중 4억 5,200만 달러가 검색 광고 매출, 4억 4,700만 달러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었습니다. 야후가 브라이트롤을 인수한 이유 야후는 프랑스의 동영상 업체인 데일리모션(Dailymotion)을 인수할 계획이었습지만, 프랑스 정부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동영상 부문에 활로를 열 다른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메오(Vimeo)도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었지만, 진전은 없었고, 지난 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