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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TV를 가로막는 벽 제품 교체 주기가 긴 탓에 스마트 TV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처럼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진 못하고 있습니다. 높은 콘텐츠 접근성과 콘솔의 대체, 기능의 확장 등 스마트 TV만의 장점이 있음에도 시장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물론 소비자들이 비싼 스마트 TV를 구매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단지 스마트 TV 시장이 계속 발전하면서도 느린 속도 탓에 후발 주자가 따라붙을 가능성이 언제든 존재하는 시장입니다. 안드로이드 TV를 가로막는 벽 2010년, 구글은 '구글 TV'라는 TV 플랫폼을 공개하고, 스마트 TV 시장에 도전했습니다. 이미 스마트 TV 시장에 독자 노선을 밟기 시작한 삼성이 아닌 뒤를 쫓아야 했던 LG가 구글 TV에 협력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 더보기
구글 I/O 2014, 크롬과 안드로이드에 대한 고찰 구글 내 크롬 팀과 안드로이드 팀의 견제는 상당히 유명한 소문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수장인 앤디 루빈의 구글 내 지위가 높아지자 래리 페이지와 선다 피차이가 이끌던 크롬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서로 불쾌한 사이였다는 것이었죠. 구글 I/O 2014, 크롬과 안드로이드에 대한 고찰 사실 여부야 어쨌든 래리 페이지가 2011년 CEO로 복귀하면서 크롬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결국에는 앤디 루빈이 안드로이드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크롬의 수장이었던 선다 피차이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스트리밍 스틱의 이름조차 크롬 캐스트로 정하는 등 안드로이드에 밀렸던 크롬의 입지가 강화된 것은 분명합니다. 구글은 연례행사인 구글 I/O 2014에서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인 '안드로이드 L'과 '크롬과의 연계'를 설명했.. 더보기
타이젠폰 공개, 출시와 남은 과제 삼성의 주도로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개발되어 온 타이젠은 삼성의 웨어러블 제품인 '기어 2'에 탑재되면서 정식으로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대면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오래 묵은 예상과 다르게 실험적이지만, 안정적으로 타이젠이 안착하도록 한 전략이었죠. 그러나 기어 2가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완벽한 타이젠 독립을 의미하진 않았습니다. 타이젠폰 공개, 출시와 남은 과제 타이젠 스마트폰이 언제 등장할 것인지, 관심은 이전보다 많이 식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쳤다고 보는 것이 옳겠지만, 어쨌든 거의 전멸해버린 iOS, 안드로이드 외 운영체제 플랫폼 중 가장 기대받는 것이었기에 기어 2에 탑재하면서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긴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성과를 보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