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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테슬라, 모델 3의 예약 물량은 어떤 의미인가 2013년,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의 가격을 5년 안에 3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모델 E로 알려졌고, 드디어 '모델 3'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테슬라, 모델 3의 예약 물량은 어떤 의미인가 지난주, 테슬라는 자사의 새로운 차종인 모델 3를 공개했습니다. 테슬라가 출시한 4번째 전기차이며, 3만 5,000달러의 가격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입니다. 2017년부터 인도를 시작하고, 지금 1,000달러를 선금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 물량이 심상치 않습니다. 3만 5,000달러라는 가격이 전기차로서 저렴한 건 맞지만, 기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과 비교하면 비싸 보이기도 합니다. 대신 일반 엔진 차량보다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더보기
'테슬라 모터스'와 '테슬라' 보통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라고 얘기하지만, 정식 업체명은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입니다. 이쪽이 더 자동차 업체처럼 보이죠. 마치 '애플 컴퓨터'를 '애플'이라고 부른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는 애플 컴퓨터가 아니지만요. '테슬라 모터스'와 '테슬라' 테슬라의 주력 상품은 전기차입니다. 그래서 모터스라는 명칭은 들어 맞지만, 덕분에 테슬라가 자동차만 생산하는 업체로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 밖에 여러 사업을 하지만, 그래도 명칭에 따라서 사업 범위는 전기차에 머물렀죠. 블룸버그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Tesla.com 도메인을 획득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Tesla.com은 1992년부터 니콜라 테슬라의 열혈한 지지자인 스투 그로스만(Stu Grossman)이.. 더보기
테슬라, 올해가 체크포인트 될 것 테슬라는 계속 달리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테슬라가 미래에도 전기차를 주도할 업체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라졌고, 현재 전기차를 주도하는 건 맞는데, 빨리 결승점에 도달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조바심에 테슬라의 연료가 더 달리기 힘들만큼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최근 뻗고 있습니다. 테슬라, 올해가 체크포인트 될 것 이런 반응을 증명하는 것이 올해 테슬라의 주가 상황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30%나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 우려가 겹친 탓이지만, 유독 테슬라 주가만 빠른 속도로 빠졌는데, 유가 하락으로 엔진 자동차의 수요가 전기차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경제 악화로 테슬라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중국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