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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테슬라, 판매 신기록과 해결해야 할 것 지난해 200달러대를 전전하던 테슬라의 주가는 상반기에만 25%가 상승했습니다. 여전히 테슬라에 회의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모델 소식과 공장 개선으로 판매량을 늘렸다는 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분입니다. 상승세만큼은 부정할 수가 없죠. 테슬라, 판매 신기록과 해결해야 할 것 올해 1분기, 테슬라는 설립 이후 최초로 자사 전기차 1만 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기차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상당한 판매량이며, 오직 전기차만 생산하는 테슬라이기에 의미 있는 수치였습니다.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건 회사나 주주에게 희소식이죠. 하지만 마냥 웃고만 있을 수 없는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에 판매한 전기차는 1만 1,507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더보기
테슬라 파워월, 네스트 플랫폼을 저격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로 알려졌지만, 엘론 머스크라는 인물을 놓고 보면 단순한 자동차 회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태양광 패널 업체인 솔라시티의 창립자이고, 테슬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거대한 배터리 공장까지 짓고 있으니 전체를 보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파워월, 네스트 플랫폼을 저격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공동 창업자인 JB 스트라우벨(JB Straubel)는 '2개월 안에 배터리팩을 공개하는 행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머스크도 인터뷰에서 '멋있는 배터리팩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테슬라의 배터리팩이 모습을 드러냈죠. 테슬라는 4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호손에 위치한 테슬라의 스튜디오에서 배터리팩.. 더보기
테슬라, 자기 영역을 구축하다 전기차가 미래의 자동차라거나 실현되기 어렵다고 말하는 건 구식입니다. BMW나 닛산도 있지만, 테슬라의 존재가 전기차를 시장으로 완벽히 이끌어 내면서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전 세계 슈퍼차저 충전소가 2,000개 건설되었다고 밝히면서 인프라 구축도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죠. 테슬라, 자기 영역을 구축하다 그러나 인프라는 구축하는 것만큼 제품 판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허울만 좋을 뿐입니다. 충전소에 충전할 차량이 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전처럼 특정 지역에 국한한 사업이 아닌 지역을 넓히고 있으므로 판매량이 가지는 의미도 훨씬 커졌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출시하기로 한 새 모델에 힘을 싣기 위해서도 판매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올 1분기 1만 3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