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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가에 울고 웃는 테슬라가 내린 결단 필자는 테슬라가 준비 중인 거대 배터리 공장을 얘기하면서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 연결할 때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아직 공장이 지어지진 않았으니 먼 일로 생각했을 뿐이었죠. 그런데 앞당겨질 모양입니다. 유가에 울고 웃는 테슬라가 내린 결단 테슬라는 전기차 업체이지만, 에너지 산업을 동시에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애초에 에너지 산업의 하나로 테슬라를 설립했으니 맥락이 같을 수밖에 없죠. 문제는 출렁하는 유가 탓에 에너지만 내세워서는 절대 안정적인 회사로 보일 수 없다는 것이며, 지난주는 이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유가 하락 여파로 테슬라 주가는 7개월 만에 200달러 선이 붕괴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주춤했던 주가가 유가 하락만으로 우려가 몰려 하루 6%까지 하락한 날이 있을.. 더보기
테슬라 실적 호조, 훨씬 단단한 회사가 되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는 300달러를 눈앞에 두고, 한동안 내림세만 보였습니다. 대형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에 대한 우려와 모델 S의 판매량 저조, 중국 시장 난항 등 좋지 않은 전망이 지난 분기를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실적 호조, 훨씬 단단한 회사가 되다 더는 전기차라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기차의 보급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의심하는 투자자는 찾기 어렵습니다. 단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과 품질이 닛산과 BMW 등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있는지에만 주목하고 있을 뿐이죠. 테슬라는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이익은 300만 달러, 주당 2센트 수준인데, 이는 지난해 3분기의 12센트보다 훨씬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망.. 더보기
테슬라, 아직 괜찮은 이유 via_Tesla motors 투자자가 예상한 테슬라 목표 주가는 350~400달러 수준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말이죠. 전기차 분야를 대중적으로 끌어올린 탓에 기대도 높아진 테슬라지만, 최근 투자 비관론이 확산하면서 주가와 목표 주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계 경제 우려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한 주를 보내야만 했죠. 테슬라, 아직 괜찮은 이유 지난 8일, 테슬라 주가는 7%나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11일, 다시 7%가 떨어졌습니다. 급락한 주가에 놀란 투자자들이 경제 부진 여파까지 비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매도 시기로 판단한 것입니다. 덕분에 매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뒤집고 테슬라의 신모델이 평가를 다시 양분했습니다. 테슬라는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