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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서피스 프로 3와 RT의 행방 서피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랩톱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키보드 커버나 킥스탠드도 중요한 요소였지만, 특히 서피스 프로는 울트라북 수준의 사양과 태블릿의 사용성을 합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그러나 판매가 시작되면서 실제 사용자들이 서피스를 접했을 때 반응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만 보더라도 울트라북을 구매하는 게 나을 정도였으니까요. 서피스 프로 3와 RT의 행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프로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랩톱과 태블릿의 결합입니다. 정확히는 태블릿을 흡수한 랩톱입니다. 태블릿으로 따로 분리한 것이 RT 버전이었고, 2세대 서피스까지는 두 가지로 나누어 라인을 구성해왔습니다. '태블릿을 흡수한 랩톱'과 '랩톱의 .. 더보기
아이패드, 추락하는 시점이 되었는가 2010년 아이패드가 공개되고, 태블릿 시장은 스마트폰 이상의 급격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던 플랫폼 기반들이 태블릿으로 옮겨붙으면서 속도를 낸 것인데, 그로부터 4년입니다. 가트너의 예상으로는 올해 태블릿 출하량이 3억 4,910만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보다 38.6%나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추락하는 시점이 되었는가 문제는 태블릿이 빠른 성장을 기록함과 동시에 포화 상태 진행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8개월이나 빠르게 1,000만 대를 달성했고, 이는 신제품 없이 1세대 아이패드만으로 이룬 성과입니다. 비교한다더라도 이점을 고려해보면 8개월이란 기간 이상의 성과를 아이패드가 보였다는 것인데,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아이.. 더보기
PC에서 모바일로 얼마나 이행되었나 모바일 시대라지만, PC 사용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생산성에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보다 데스크톱을 선호하고, 그나마 랩톱이 이동성을 겸비한 채 나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PC 시장의 으쓱한 어깨는 내려갔고, 모바일 시장은 승승장구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PC 시장이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죠. PC에서 모바일로 얼마나 이행되었나 PC 시장 침체는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있었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양이 평준화되면서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는 빠른 교체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PC로의 유도가 절실했던 시점인데, 그런 와중에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다 보니 PC가 모바일에 밀리기 시작한 것으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