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블릿

HP와 델의 태블릿 동상이몽 HP와 델은 한때 PC 시장을 호령한 최고의 PC 제조사였습니다. 지금은 모바일 시장에 실패한 대표적인 기업이 되었지만, PC하면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런 이 두 기업이 모바일 시장에서 허우적거리다 갈피를 잡았는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은 이몽인가 봅니다. HP와 델의 태블릿 동상이몽 HP는 LG에 웹OS 라이센스를 넘겨주면서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델은 투자 문제로 난항을 겪다 최근 마이클 델의 개인 회사로 전환에 성공하면서 이전에 스마트폰을 만들기도 했지만, 태블릿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복합기 사업이나 모니터 사업 등 각자 특색은 그대로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이 둘 다 태블릿인 겁니다. 그런데 태블릿에 접근하는 방식은 서.. 더보기
구글 플레이, 태블릿 구분이 가지는 의미 태블릿 시장은 계속 성장 중입니다. 가트너는 올해 태블릿의 출하량이 1억 8,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전년보다 53.4% 늘어난 것으로 내년에는 2억 6,300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태블릿 시장의 출발을 아이패드가 알렸다면, 폭발적인 성장을 가속한 것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입니다. 구글 플레이, 태블릿 구분이 가지는 의미 그러나 성장에 기여한 것 외 실제 사용 측면에서 안드로이드의 태블릿 지원은 형편없습니다.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용하기에 충분할 뿐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 중 하나가 태블릿 전용 앱의 부족인데, 구글 플레이조차 이것을 뒷받침하지 못했었습니다. 태블릿 카테고리 구글은 구글 플레이에 'Designed for tab.. 더보기
애플이 안드로이드에 밀려 되돌아갈까? 애플과 안드로이드를 이야기할 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겹쳐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의 현상을 현재와 비교하여 타당성을 찾으려는 방법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겹쳐 볼 만 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겹쳐보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뿐이죠. 애플이 안드로이드에 밀려 되돌아갈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고, 그 때문에 결과적으로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 대신 구글에 똑같은 꼴을 당할 것이라는 분석도 꽤 제시되었습니다. 그 이유도 한결 같았죠. 개방성의 승리, 폐쇄성의 패배. 태블릿 구글은 지난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누적 7,000만 대 활성화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상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