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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APPLE Geek Bible

애플, iAD로 돈 벌기를 포기하다 2010년, 애플은 iAD라는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업체, 그리고 가장 풍부한 앱 생태계를 보유한 애플이 직접 앱에 게재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제시하는 건 이익을 바라는 여러 개발자를 설레게 했죠. 애플, iAD로 돈 벌기를 포기하다 초기 iAD의 성적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도 없었지만, 나쁜 것도 아니었습니다. 분명 높은 이익을 내는 개발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광고가 애플의 핵심 사업도 아니었고,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경쟁 업체의 광고 사업이 성장하면서 적절한 단가에 충분한 이익을 애플이 내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인사이더는 버즈피드의 보도를 인용하여 '애플이 iAD 광고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로는 애플이 iAD 영업 부.. 더보기
애플은 언제까지 맥 앱스토어를 내버려둘 셈인가 앱스토어는 애플의 신화입니다. 각기 다른 유통 경로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했던 양식을 한 곳에서 마치 음원을 고르듯 바꿔놓았고, 이는 스마트폰 산업까지 변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화와 동떨어진 앱스토어도 있습니다. 애플은 언제까지 맥 앱스토어를 내버려둘 셈인가 2011년, 애플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는 'Back to the Mac'을 선언합니다. OS X에서 iOS가 파생되었고, iOS의 경험을 다시 맥으로 돌려놓겠다는 거였죠. 그래서 도입한 것이 '맥 앱스토어'였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쉽게 앱을 내려받는 것처럼 맥에서도 여러 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맥용 디자인 앱인 '스케치(Sketch)'가 맥 앱스토어에서 철수했습니다. 매출이 부진한 이유.. 더보기
아이폰, 이제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전망 아이폰은 애플의 주력 제품입니다. 애플 전체 매출의 70% 수준을 차지할 만큼 애플의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인데, 아이폰이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던 2012년에도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아이폰, 이제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전망 아이폰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우려는 노키아나 블랙베리의 전신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오히려 장기적으로 제품 라인이 풍부한 삼성 쪽이 나을 수 있다는 데서 나온 겁니다. 아직까진 꼭 들어맞는다고 보긴 어렵지만, 삼성은 둘째치고, 애플의 상황은 주목할 만 합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케티 휴버티(Katy Huberty)는 '2016년에 아이폰 판매가 6% 가까이 하락할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