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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oogle

안드로이드가 소프트웨어 빙하기를 가져왔나? 스마트폰 붐이 일어나면서 '하드웨어냐', '소프트웨어냐'의 논쟁은 상당히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 되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사용자 경험이 얼마나 우수한지가 중요하다는 관점이 많이 제시되면서 UI와 UX가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선 이런 부분들 보다 어떤 카메라를 탑재했는가, 해상도가 어떤가 등의 하드웨어적 관점이 다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소프트웨어 빙하기를 가져왔나? 하드웨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고민에 대한 접근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iOS를 선보이면서 기존 틀에 갇혀있던 많은 부분들이 변화했습니다. 이후 안드로이드가 .. 더보기
안드로이드용 에픽 시타델 출시의 의미 PSP가 처음 나왔을 때 '휴대용 게임기로 이런 그래픽을 즐길 수 있구나'라며 감탄하곤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스마트폰으로 그를 능가하는 우수한 그래픽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스마트폰 유저에게 높은 수준의 그래픽 게임은 신기한 것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용 에픽 시타델 출시의 의미 그래픽 대작으로 불리는 존카멕의 레이지(RAGE)나 에픽 게임즈의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Infinity Blade)는 iOS용으로만 제작되어 안드로이드 게임 유저들의 아쉽게 하기도 했었고, 같은 게임이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게임 그래픽 차이로 비교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그래픽 아웃사이더였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비교되고는 있죠. 그런 안드로이드 시장에 .. 더보기
크롬북은 새로운 넷북인가? 넷북은 '멸망'했습니다. 필자는 한 때 넷북이 다시 뜰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넷북은 가면 갈수록 밑바닥을 치고 들어갔으며 시장을 뒤흔들만한 새로운 폼팩터의 넷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완전한 멸망이죠. 그런데 필자에 눈에 들어온 것은 넷북의 개념을 받아들이며, 넷북보다 더 넷북 같은 '크롬북'이었습니다. 크롬북은 새로운 넷북인가? 필자가 과거 넷북이 다시 뜰 것이라고 얘기했던 근거는 '새로운 아톰'과 '윈도우8'이었습니다. 컴퓨터이긴 하지만 느려터진 속도와 윈도우지만 넷북에 맞지 않는 앱들을 보완했을 때 다시 넷북이 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희안하게도 이 조건을 갖추고 나온건 바로 '크롬북'입니다. 가격조차 넷북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