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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에버노트, 마켓 종료의 긍정적인 면 2013년 4월, 당시 에버노트 CEO였던 필 리빈(Phil Libin)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뉴 이코노미 서밋(New Economy Summit)에서 IDG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제조사가 되려는 건 아니지만, 공동 설계로 전용 기기를 만들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버노트, 마켓 종료의 긍정적인 면 그리고 '3~5년 후에는 스스로 하드웨어를 제조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죠. 이는 에버노트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는 출사표였습니다. 이후 에버노트는 코뗴씨엘(Côte&Ciel), 3M, 에스웰(S’Well), PFU, 아도니트(Adonit) 등과 제휴한 상징인 코끼리 로고와 회색과 녹색의 제품을 쏟아냈습니다. 에버노트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에버노트는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 더보기
코딩을 교과목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깨달아야 할 사실 '코딩 교육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이라면 '논리를 키우는 데 좋으니까.'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논리를 키우는 데 좋은지 코딩을 교육 과정에서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현대 수많은 천재가 컴퓨터 공학에 빠져있으니 그러려니 여기고, 쉽게 '내 아이의 논리적인 사고를 위해서 학교에서 코딩을 가르치면 좋지.'라고 생각하게 하기에 좋은 장치입니다. 코딩을 교과목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깨달아야 할 사실 실제 코딩을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얘기가 나오자 한국의 교육 상황에 빗대어 '코딩을 가르치는 사교육이 늘겠군.'이나 '정형화한 교육으로 코딩의 가치를 훼손하겠군.'이라는 의견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코딩이 사고를 위한 교육이지만, 교과목에 포함하여 틀에 갇혀 점수 따는.. 더보기
고프로-트위터, 생중계로 활로 찾기 고프로와 트위터, 두 회사 모두 험난한 산을 넘는 중입니다. 고프로는 신제품 부진으로 가치가 내려앉았으며, 트위터는 낡은 서비스라는 인식으로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실적 악화로 고프로는 1,500명 직원 중 7%를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았고, 트위터도 8%를 감원했습니다. 고프로-트위터, 생중계로 활로 찾기 두 회사의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겹치는 부분은 상장 당시 큰 주목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추락한 겁니다. 원인이 같았던 건 아니었으나 모두 고평가된 기술 기업에 대한 비판에 적합한 곳이 되었고, 활로를 찾아야 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떠올랐죠. 그런 고프로와 트위터가 손을 잡았습니다. 트위터는 자사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페리스코프(Periscope)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