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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오픈되어야 더 안전하다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강구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그저 방관하고 내버려두는 것은 가장 좋지 못한 방법이죠. 우리나라의 웹에 대한 이해도는 딱 방관의 수준입니다. 인터넷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언제 어디서든 웹과 접근할 수 있지만 웹을 강구하는 것에는 매우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폐쇄적인 웹을 사용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웹은 오픈되어야 더 안전하다 '오픈되어야 더 안전하다'는 것은 펼쳐놓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웹의 보안이라는 것이 이미 열려있는 것이고, 열려있다는 인식이 떨어질 경우 오히려 안전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애초 웹의 보안은 '100%', '완벽히'라는 단어를 붙일 수 없는 곳입니다. '그나마 안전한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최선이며, 이 방법은 항상 변화.. 더보기
인터넷 운동가 에런 스워츠,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 이유 죽음은 되돌아 올 수 없는 강입니다. 인생의 끝이죠. 우리는 여러 사람의 끝을 지켜보고 눈물 흘리며 슬퍼합니다. 그 슬픔은 가까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단한번 마주보지 않았더라도 대상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비추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면 그 슬픔은 배가 되며 전파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게 됩니다. 필자는 오늘 어느 인물에 대한 슬픔을 나누고자 합니다. 인터넷 운동가 에런 스워츠,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 이유 우리는 어제 먼 뉴욕땅에서 전해 온 비보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인터넷 활동가로 정보 공유 운동에 주력하고 있는 26살의 청년, '에런 스워츠(Aaron H. Swartz)의 사망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대중들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진 유명인도 연예인도 아니었지만 항상.. 더보기
카카오톡/SNS 욕설필터링, 웹자유와의 문제다 욕설이 나쁘다는 것은 어릴 적부터 익히배워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 욕설을 내뱉게 되는데, 습관적이거나 화가 나고 짜증이 나거나 욕설을 뱉어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해도 좋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욕설은 좋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욕설을 하는 사람들에 안좋은 시선을 가지기 마련인데, 굳이 이것을막아서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카카오톡/SNS 욕설필터링, 웹자유와의 문제다 욕설필터링은 낯설지 않습니다. 특히 채팅이 오가고 플레이어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온라인게임의 경우 언어폭력을 막기 위해 욕설을 제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사용되던 욕설필터링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잘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웹자유'에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