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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일반

'파란' 서비스 종료, 웹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포털 서비스 '파란'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파란을 서비스한 KTH는 국내 포털의 고착화와 사용자 감소로 인해 모바일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파란이 포털 경쟁에 밀려 사라진다고 볼 수 있지만, 좀 더 크게 그리자면 웹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파란' 서비스 종료, 웹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2004년, KTH에서 서비스하던 하이텔과 KT의 한미르가 통합하면서 생겨난 포털 사이트가 '파란'입니다. 파란이 등장할 당시에도 네이버와 다음이 국내 대표 포털로 자리 잡고 있었지만, 대용량 메일과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의 장을 열면서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고 기존의 전화번호 검색이나 하이텔 자료실 등이 주요 컨텐츠로 자리잡으면서 나름 파란의 색을 지니면 회원을.. 더보기
휴대폰 대리점을 줄일 순 없나?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갈수록 수도 늘어나고 휴대폰 대리점 보다 편의점 찾기가 더 힘들정도로 어느 길을 가건 어떤 동네를 가건 휴대폰 대리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이 통신사 대리점으로 물들기 전에 제제를 할 순 없을까요? 휴대폰 대리점을 줄일 순 없나? 편의점이나 피씨방보다 많은게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입니다. 하루종일 물건채우고 24시간 운영해야하고 하루에 수백건의 바코드를 찍어야하는 편의점보다 손님도 얼마 없는 대리점이 더 많고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출고가가 80~100만원 가까이 되는 휴대폰을 파는 것이 실질적으로 편의점보다 이익이고 그만큼 많이 남기 때문에이겠지만, 도시 미관을 해치고 상공인의 상업의 추를 기울게 만드는 이런 형태가 계속 되는 것이 옳.. 더보기
불법 다운로드, 막는 것이 방책일까?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위해 컨텐츠 제공자들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DRM을 씌우고 다른 경로를 막는 등으로 자사의 컨텐츠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죠. 그런데 불법 다운로드를 막으려고 하는 것만이 방책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불법 다운로드, 막는 것이 방책일까? 얼마 전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오라일리 미디어의 창업자겸 대표, '팀 오라일리'와의 인터뷰 기사였었는데, 불법 다운로드가 문제는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이라고 밝힌 인터뷰였습니다. "우리 콘텐츠에 DRM을 씌우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우리 콘텐츠를 무상으로 쓰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책 자체에 쉽게 접근하도록 한다" - 블로터 닷넷 ; 팀 오라일리 “불법 공유? 진.. 더보기